校長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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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웰빙, 웰다잉, 웰에이징/ウェルビーイング、ウェルダイング、ウェルエージング(2019年6月)

<<웰빙, 웰다잉, 웰에이징>>

2019학년도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 1년의 반이 흘러버렸다. 한 달에 한번은 이곳 “교장의 정원”에 들어와 글을 남기고 싶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이 현실.. 구차하고도 긴 변명은 하고 싶지 않다. 다만 이 시간 이후로는 자주 들어와 흔적을 남겨야지..하고 조심히 결심해 본다.

오늘은 좀 특별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웰빙(Wellbeing) 이라고 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죽는 것을 웰다잉(Welldying) 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답게 늙는 것을 웰에이징(Wellaging) 이라고 한다.

한때 한국에서 ‘웰빙’이라는 단어가 엄청난 붐을 일으켰었다.

‘웰빙’의 어원은 물론 영어의 ‘well-being’이지만, ‘well-being’이라는 단어에는 한국에서 쓰이는 그런 뜻은 없다. 영어 ‘well-being’에는 ‘안녕(安寧)’, ‘복지’라는 뜻밖에 없다.

철학에서는 ‘삶의 질’ 정도로 이해되는데, 누군가의 웰빙이 높다는 건 곧 그 사람의 삶이 높은 퀄리티를 갖고 있다는 말이다.

한국에서 불었던 웰빙 열풍을 영어로 설명할 때는 ‘웰빙’을 아예 한국어 단어로 정착한 것으로 보고, 영어 ‘well-being’이 아니라 한국어를 로마자로 옮긴 ‘wellbing’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더 파생되어 만들어진 단어, 웰다잉. 웰에이징^^

사람의 연령에는 자연연령, 건강연령, 정신연령 등이 있다고 한다. 영국의 어떤 심리학자는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보낸다고 했다.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보다 어려운 것은 아름답게 성장하거나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즉, 행복하게 성장하거나 늙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웰빙..웰다잉..웰에이징..

사람답게 잘 살고, 사람답게 늙어가며, 사람답게 죽는 것, 나한테는 다 같은 말처럼 들리는 이유는 뭘까. 결국 이 세 가지 단어가 추구하는 “사람답게”라는 공통어구 때문일 것이다.

이 세 단어를 만족하기 위한 조건으로서, 나는 두 포인트를 제시한다.

첫째, 잘 살고 아름답게 늙어가다가 멋지게 죽기 위해서는 일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열정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년을 초라하지 않고 우아하게 보내는 비결은 열정이다.

어느 책 구절에, 세계 역사상 최대 업적의 35%는 60-70대에 의하여, 23%는 70-80세 노인에 의하여, 그리고 6%는 80대에 의하여 성취되었다고 한다.

결국 역사적 업적의 64%가 60세 이상의 노인들에 의하여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괴테가 ‘파우스트’를 완성한 것은 80이 넘어서였고, 다니엘 드 포우는 59세에 ‘로빈슨 크루소’를 썼고, 칸트는 57세에 ‘순수 이성비판’을 발표하였다고 한다. 대단하지 않은가.

둘째, 인간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서 초라하지 않으려면 대인관계를 잘 하여야 한다. 즉 인간관계를 ‘나’ 중심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 중심으로 가져야 한다. 개와 고양이가 서로 사이가 안 좋은 이유는 서로 소통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개는 반가우면 꼬리를 흔드는데 고양이는 상대를 공격할 때 꼬리를 흔든다. 즉, 개는 반가워서 꼬리를 흔들지만 고양이는 “이놈이 나를 공격하려고 하네?”하며 발톱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관계도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요즘 신경 쓰는 일이 많아서인지 혈압이 평소보다 많이 오르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인지 웰빙, 웰다잉, 웰에이징이라는 말이 더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누군가가 그랬다. 운동은 건강을 위해 필요하듯이 건강은 일을 위한 전제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내가 현재 가장 소중히 생각하고 사랑하는 나의 직장 오사카금강학교, 그리고 내 소중한 가족을 위해 나의 건강도 조금은 생각하고 돌보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ウェルビーイングウェルダイングウェルエージング>>

2019年度が始まったのが一昨日のような気がするのに、今はもう6月。1年の半分が過ぎてしまった。月に一度は「校長の庭園」に文章を残したいと思っていたが、思い通りにならないこの現実。長い弁明はしたくない。ただ、今後はこのよく「庭園」に入って足跡を残さなければと密かに決心してみる。

今日はちょっと特別な話をしたい。

人が人間らしく生きることをウェルビーイング(Wellbeing)といい、人が人間らしく死ぬことをウェルダイング(Welldying)という。そして人が人間らしく老いることをウェルエージング(Wellaging)という。

一時期、韓国で「ウェルビーイング」という単語が大ブームを巻き起こしたことがある。「ウェルビーイング」の語源はもちろん英語の”well-being”であるが、”well-being”という単語には韓国で使われているような意味はない。英語の”well-being”には「安寧」「福祉」という意味しかない。

哲学では「生活の質」程度で理解できるが、誰かの「ウェルビーイングが高い」ということは、まさにその人の暮らしが高いクォリティを持っているということだ。

韓国で話題になったウェルビーイングブームを英語で説明する際には、「ウェルビーイング」を最初から韓国語の単語として考え、英語の”well-being”ではなく韓国語をローマ字に移した”wellbing”という場合もある。

ここにさらに派生して作られた単語、ウェルダイング。ウェルエージングなどもある。

人の年齢には自然年齢、健康年齢、精神年齢などがあるという。英国のある心理学者は人生の4分の1は成長しながら過ごし、残りの4分の3は老いていきながら過ごすと唱えた。

人間が美しく死ぬというのはさほど難しいことではない。しかし、難しいのは、美しく成長し、美しく老いていくことだと思う。すなわち、幸せに成長したり年を取ったりすることは容易ではない。

ウェルビーイング ウェルダイング  ウェルエージング…

人間らしく生きて、人間らしく老いて、人間らしく死んでいくこと。私にはみんな同じ言葉のように聞こえる理由は何だろうか。結局この三つの単語が追求する「人らしく」という単語のせいであろう。

この三つの単語を満足するための条件として、私は二つのポイントを提示したいと思う。

第一、豊かに暮らし、美しく老い、かっこよく死ぬためには、仕事との関係が重要だと考える。年齢を重ねるほど情熱を失わないよう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

ある本の一節に、「歴史上の最大の業績の35%は60-70代の人によって、23%は70-80歳の老人によって、そして6%は80代の人によって成就された」とあった。

つまり、歴史的業績の64%が60歳以上の老人たちによって成就されたということだ。

ゲーテが「ファウスト」を完成したのは80を超えた時であり、ダニエル・デフォーは59歳で「ロビンソン・クルーソー」を書いており、カントは57歳の時に「純粋理性批判」を発表したという。どれほどすばらしいことか。

第二、人間関係が大変重要だと思う。年を取ってみすぼらしくならないためには対人関係をうまくしなければならない。つまり人間関係を「私」中心ではなく、「人との関係」中心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犬と猫が互いに仲が良くない理由は、お互いの意思疎通の方法が違うためだという。犬は嬉しければしっぽを振るが、猫は相手を攻撃する時しっぽを振る。つまり、犬はうれしくて尻尾を振るが、猫は「こいつが私を攻撃しようとするのか」と爪を立てるのだ。人間関係もこういうものではなかろうか。

最近気を使うことが多いからか、血圧が普段より高いことが多い。そのためか、ウェルビーイング、ウェルダイング、ウェルエージングという言葉が、さらに大事に感じられる。誰かが言った。

「運動は健康のために必要であると同じく、健康は仕事の前提条件にな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

私が今一番大切に思う、愛する私の職場の金剛学園。そして、私の大切な家族のために自分の健康も少しは考えて大事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自分に言い聞かせ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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