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校主管で”第54回在日韓国人教育研究大会”が奈良県で開かれました。

지난 8월 17일과 18일(1박2일) 본교 주관으로 “제54회 재일본한국인교육연구대회”가 나라현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일본 전역에 있는 한국학교, 한국교육원, 민단 교육관계자, 민족학급, 한글학교에서 종사하는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공유 및 토론을 하는 의미있는 워크숍입니다. 본교 주관인만큼 본교 전 교직원들이 단합하여 대회를 주관하였고, 모든 참가자들이 본교 선생님들의 놀라운 팀워크와 매끄러운 진행, 단합된 행동 등에 감탄을 했습니다.

다음 글은 폐회식 때 대회장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했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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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두 마리의 개(犬)를 키운다고 합니다. 이 두 마리의 개에게는 이름이 있는데, 하나는 “선입견”이고, 또 하나는 “편견”입니다.

이 두 마리의 개는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고 더 넓어지며 더 단단해집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우리 교원들은 특히나 이 두 마리의 개를 절대 키워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또는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많은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는지요?

그런데 또 한 마리의 특별한 개가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이라는 개입니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라는 뜻이지요. 직접 보지 않고 들은 얘기로 상대를 판단하면 큰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사실을 그대로 보고 느끼고 파악하며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대상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해야 합니다.

이 개의 애칭은 ‘일견’(一見)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우리 교사들이 “일견”을 키우고 “선입견”과 “편견”을 제압하면서 동시에 정확한 눈으로 학생들과 주변사람들을 바라봐야할 것 같습니다.

학교는 교장의 열성만큼 발전하고 학생은 교사의 사랑만큼 성장한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사랑과 정열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재일본한국인교육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와 오늘의 이틀을 위해 대회장인 저를 중심으로 저희 학교 교직원들이 올해 일찍부터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잘 따라와준 우리 교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본 대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서 조금이라도 불편한 점이 있으셨다면 양해해 주시고, 내년 대회를 열게 될 교토에서 더 멋진 대회가 되도록 잘 인수인계하겠습니다.
조심히 돌아가십시오.

去る8月17日と18日(1泊2日)本校の主管で”第54回在日韓国人教育研究大会”が奈良県で開かれました。

この大会は、日本全域にある韓国学校、韓国教育院、民団の教育関係者、民族学級、ハングル学校に従事している先生たちが一カ所に集まって情報共有や討論をする有意味なワークショップです。

今年は本校の主管であるだけに、本校すべての教職員たちが一致団結して大会を主管しましたし、全ての参加者たちが本校の先生たちの驚くべきチームワークと滑らかな進行、団結した行動などに感動していました。 下記の文は、閉会式の時、大会長としてお話しした挨拶の内容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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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は誰もが先入観と偏見を持っている

人は誰もが心の中に二匹の犬を飼っているそうです。この二匹の犬には名前がついていますが、一匹目の名前は”先入見”(日本では先入観ですが、韓国では'先入見'または'先入観'の両方を言います)という名で、二匹目の名前は”偏見”という名だそうです。

この二匹の犬は、時間が経つほどもっと大きくなり、もっと広くなり、もっと丈夫になります。児童生徒たちを教える我々教員たちは、この二匹の犬を絶対に育ててはいけないと思いますが、知らないうちに、私達は子供たちだけでなく周囲の人々にもあまりにも多くの先入見と偏見を持ってい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先入見”と”偏見”を制圧しながら正確な目で相手を見なければいけない

ところで、私達の心の中にはもう一匹の特別な犬がいるそうです。”百聞は一見に如かず”という犬だそうです。これは”百回聞くより実際に一度見た方が良い”という意味ですね。直接見ないで聞いた話だけで相手を判断したら大きな間違い(失敗)を犯すことになります。事実をありのまま見て感じて把握しながら理解するためには、その対象と開かれた対話を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この犬の愛称は’一見’と呼ぶそうです。児童生徒たちを教える私達は、こういう”一見”を育て、”先入見”と”偏見”を制圧しながら正確な目で相手を見なければいけないと思います。

無限の愛と情熱を持って悔いのない最善を尽くす在日本韓国人教育者になって頂きたい

学校は校長の情熱の熱さと強さに比例して発展し、児童生徒は教師の愛の深さと広さに比例して成長するそうです。どうか無限の愛と情熱を持って悔いのない最善を尽くす在日本韓国人教育者になっていただけたらと思います。昨日と今日の二日間のために、うちの学校の教職員一同は今年は特に早い時期から、最善を尽くして準備を致しました。よくついてきてくれた教職員達にこの場を借りて深い感謝の気持を伝えたいと思います。

最後に

なにとぞ本大会に出席してくださった皆様に少しでも不便な点がございましたら了解していただいて、来年の大会の主管校の京都ではもっと素敵で盛大な大会になるように引継ぎをきちんとさせていただくことを約束します。 お気をつけてお帰りください。감사합니다,

充実した夏休みをお過ごしください。

<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여러분, 4월에 여러분과 첫인사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방학식 날이 되었습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여러분들은 후회 없는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지요?

사랑하는 우리 금강학원 학생 여러분!
우리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간을 낭비하여 실패한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시간이 있다 혹은 시간이 없다는 말을 곧잘 합니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루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24시간이요, 1년은 다 같은 365일입니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공정하게 주어진 시간,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여야 할 것인가를 우리 모두 깊이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방학을 맞이하여 여러분들에게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똑같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개학이 되어 친구들이 만나보면 시간을 잘 활용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차이는 매우 크게 벌어져 있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앞으로의 방학 기간을 최대한 잘 활용할 줄 아는 학생들이 되어 주길 바라며 더불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금강학원 선생님 여러분들께도 한 말씀 드립니다. 다음달이면 제가 금강학원에 온 지도 만1년이 됩니다. 짧은 교직생활이지만, 제가 1년간 지켜본 금강학원 선생님들은 정말 다른 학교 선생님들보다 많은 열정과 사랑으로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교장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먼 여행이란>
일전에 ‘생활지도협의회’ 시 조금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인생의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합니다.
냉철한 머리를 갖는 것보다 따뜻한 가슴을 갖는 것이 그만큼 더 어렵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가장 먼 여행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입니다.
발은 실천이고, 일선현장이며 우리에게 휴식처를 안겨주는 숲입니다.

우리들이 걸어갈 교육의 길, 아이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 한결같아야하는 우리 교직자의 모습, 아마도 머리에서 가슴을 거쳐 발로 가야하는 기나긴 여행일지 모릅니다.
그 여행을 가는 길이 때론 어렵고 때론 힘들지 몰라도 그 여행의 끝은 ‘보람’이라는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믿으며 하루하루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지만 사랑이 넘치는 우리 학교, 모두 주인공이 되는 금강학원의 여러 학생과 선생님 여러분, 아무쪼록 9월 1일 건강한 모습으로 모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長い夏休みを迎えて

皆さん、アンニョンハセヨ?
4月に皆さんと始業式のあいさつをしたのが昨日のようですが、もう夏休みに入るようになりました。さる4月から7月の今日に至るまでみなさんは悔いのない最善を尽くしたと自信を持って言えますでしょうか。

愛する金剛学園のみなさん!
私たちは'時間'の流れの中で過ごしています。
私たちの周りには与えられた時間をうまく活用する人がいれば、時間を浪費し、失敗した人も少なくありません。

人々は、時間がある、あるいは時間がない、という言葉をよく言います。 しかし、私達に与えられた時間は同じで、変わりはありません。
一日は誰にでも公平な24時間であり、1年は皆同じ365日です。 ただ、それをどのように使うかによって結果が変わってしまいます。
ですので、私たちに公平に与えられた時間、限定された時間をどのように管理すべきかを皆さんはじっくりと考えてみてください。
これから夏休みを迎えて、皆様に自由な時間が与えられることになります。 これはみなさんに与えられる同じ時間です。

ところで、開校して、クラスの友達に会ってみたら、時間をうまく活用した児童生徒とそうでない児童生徒の違いは非常に大きく出てくると思います。
どうか、今後の夏休みの期間を最大限活用できる児童生徒になり、また元気な姿で会えることを楽しみにしています。

金剛学園の先生方にも一言お話したいと思います。来月になると私が金剛学園に来て満1年になります。
短い教職生活ですが、私が一年間見てきた金剛学園の先生方は本当に他校の先生達より多くの情熱と愛で一所懸命教えていることをよく知っておりますし、校長としてとてもありがたく思っております。

人生の遠い旅行とは?

この間、'生活指導協議会'の時、少しお話したと思いますが、
人生の最も遠い旅行は頭から胸までの旅行だと言われています。

冷静で冷徹な頭を持つより温かい胸、すなわち心を持つのがもっと難しいから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しかし、それよりもっと遠い旅行があるそうです。それは胸から足までの旅行です。足は実践であり、現場でもあり、私達に休憩を与えてくれる森でもあります。

私たちが歩いていく教育の道、子供たちに対する無限の愛、一貫しなければならない教職者の姿、おそらく頭から胸を経て、足まで行かなければならない長い旅行になるかもわかりません。
その旅の道が時には難しく、時には大変かも知れませんが、その旅の終わりは"やり甲斐"という形で我々に訪れてくると信じ、毎日毎日力を出し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

小さいけれども、愛があふれるわが学校、だれもが主人公になれる金剛学園を作っていくために、これからも金剛学園の児童生徒と先生方のみなさん、頑張ってやっていきましょう。
どうか、9月1日、元気なお姿でお会いしましょう。

お疲れ様でした。カムサハムニ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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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辞に込めた思い~第二の新しい舞台へあがる卒業生へ~

※本文(韓国語)に続いて日本語訳がございます。ご覧下さい。

지난 2월 4일, 금강학원에 부임하여 처음으로 고교 졸업식에 참석하였습니다. 그 전날 졸업식 예행연습을 한 후에, 호텔에서 테이블 매너시간(호텔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매너도 배우고 졸업을 앞둔 졸업생들의 소감을 한명씩 발표하는 자리)을 통하여 햇병아리 사회인으로서의 준비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리 교감선생님으로부터, 이 테이블 매너시간은 눈물을 참기 힘들 정도로 감동적이고 슬픈 시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저는 의외로 그런 시간은 잘 참는다고 속으로 자부하면서 당당히 참석했었지요.
그런데 역시나,, 고3 학생들 한명한명의 이야기를 들으면서‘금강’에서 자라난 학생들의 사랑과 눈물, 행복 등의 다양한 추억거리가 느껴지면서 저 역시 짠한 그 무언가로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이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서 있는 우리 학생들이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교장으로서 무슨 말을 해주면 좋을까 망설이고 또 고민했었습니다. 역대 교장은 한국어로 축사를 했다고 하는데, 한국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100% 한국어로 하기에는 제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축사 후에 아이들에게 일본어로 한마디 짧게 더 해줘야겠다고 결심했지요.
저는 오히려 앞부분의 한국어 축사보다, 전체 학생들이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일본어로 이야기를 준비하는 내용이 더 긴장되고 고민되었습니다.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본교 체육관 문을 통하여 이제 당당히 세상 속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 정말 마지막 순간에 와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해줄 말을 생각하기 위해 한달 이상을 고민했습니다.
그 이야기가 바로 이것입니다.

“교장으로서 여러분께 마지막 숙제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밤 여러분들은 자서전을 미리 써보기 바랍니다. 자서전을 쓰라는 말은 “설명서를 읽어라”라는 말과 같습니다.
설명서를 읽으면, 몰라서 헤매거나 시간, 노력 등을 헛되이 쓰지 않아도 됩니다. 모르는 것은 설명서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들 인생에는 설명서라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들 인생은 설명서 없이는 기계를 조작하거나 지도, 나침반 없이 먼 여정을 떠나는 것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자서전을 미리 써본다는 것, 그 자서전이 바로 자기 인생의 설명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밤 여러분들의 앞으로 펼쳐질 멋진 인생의 자서전을 쓰고, 자신의 길을 여러분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면 정말 좋겠습니다.
제2의 인생길이 펼쳐질 터닝포인트가 되는 오늘, 여러분의 자서전을 써보면서 나만의 무대의 멋진 주인공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금강의 선생님들은 언제나 같은 장소인 바로 이곳에서 여러분들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니, 무서워하지 말고 앞으로 당당히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高等学校卒業式前夜の卒業生との食事会

 今年の2月4日、金剛学園に赴任して初めて高校の卒業式に参加しました。その前日、卒業式のリハーサルをした後、ホテルでテーブルマナーの時間(ホテルで夕食をしながらマナーを学び、卒業を控えた卒業生たちの所感を一人ずつ発表する場)に駆け出しの社会人としての準備時間を持ちました。
 あらかじめ教頭先生から、このテーブルマナーの時間は涙を堪えきれないほど感動的でありながら寂しい時間でもあると聞いていましたが、私は意外とそういうことには慣れていると心の中で自負しながら、堂々と出席しました。

 ところがやはり、、卒業生たち一人一人の話を聞きながら、’金剛’で育った生徒たちの愛と涙、幸せなどの様々な思い出が伝わってきて、胸が熱くなりました。
 もう新しい人生の出発点に立っている生徒たち…この生徒たちに最後に校長として何を言ってあげればよいのか悩みに悩みました。歴代の校長は韓国語で祝辞をしたそうですが、韓国語をよく理解できない生徒もいるために100%韓国語で話すことに私は抵抗がありました。考えたあげく祝辞の後に日本語で一言付け加えて言おうと決心しました。

 私は前の部分の韓国語の祝辞より、卒業生すべてに分かってもらえる日本語で話をする内容に緊張し、悩んでしまいました。 卒業式を最後に本校の体育館の扉を通り、世の中へと堂々と新しい出発をすることになる、本当に最後の瞬間に来ている生徒たちに話したい言葉を考えるため、一ヵ月以上悩んだと思います。その話がこちらです。

卒業生への祝辞~最後の宿題~

 “校長として今日、みなさんに最後の宿題を出したいと思います。今晩、前もって皆さんの自叙伝(自分の話)を是非とも書いてみてください。自叙伝を書けというこの言葉は「説明書を読みなさい」という言葉と同じです。
 説明書を読めば、わからなくて迷うことがなく、時間や努力を無駄に使わなくてすみます。わからないことは説明書があるので何とか解決できます。

 しかし、私たちの人生には説明書というものがありません。私達の人生は説明書なしで機械を操作したり、地図や羅針盤なしで遠い道のりに出発することと同じかもしれません。
 ですから、自叙伝をあらかじめ書いてみるということ、その自叙伝がただちに、自分の人生の説明書にもなりうるということを是非とも覚えていただきたいです。

 今晩、皆さんのこれからのすばらしい人生の自叙伝を書き、自分の道を自分の力で切り開いてください。第2の人生のターニングポイントである今日、皆さんが自叙伝を書きながら自分だけの舞台のすばらしい主人公になってほしいと願っています。
 金剛の先生たちはいつも同じ場所で皆さんを見守っていますので、何事にも恐れず前を向いて堂々と進んでください。カムサハムニ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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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校長の気ままにコラム 「 校長の庭園」を始めました。

안녕하세요? 금강학원 교장 윤유숙입니다
이번 달부터 여기에 “학교장의 정원(庭園)”이라는 새로운 코너를 만들어서, 우리 금강가족과 조금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금강에 온 지 벌써 8개월이 지나가네요. 숫자로만 보면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마치 8년이 넘는 시간을 금강에서 보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금강’이라는 학교는 제겐 이미 제2의 고향 같은 안식처가 되어 버렸습니다.
올해 초 2017년을 맞아서 새해인사를 하는 첫 교직원 회의 때, 교장으로서 모두에게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연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연필에는 4가지 특징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십니까?
첫째,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점!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우리가 옳은 길을 걷도록 가끔은 지우개를 활용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
당장은 좀 아파도 더 명확하고 예리하게 쓸 수 있도록 연필을 깎듯이 자기 자신을 깎고 다듬으면서,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셋째,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라는 점!
그러니 늘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 앞에 서는 우리 선생님들은 특히 마음속의 심이 굳건하고 튼튼한 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연필은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
우리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해야 하며,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사라는 직업, 즉 사람을 가르치는 직업은 생각할수록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하건대 사람이 사람을 이끈다고 하는 것은 매우 두려움이 앞서는 일이며, 진정 자신이 남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 것일까를 늘 겸허하게 돌이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우리 금강학원 선생님들은 항상 날카롭게, 한편 늘 따뜻하게 교사로서의 눈을 반짝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우리 금강 선생님들의 마음 깊은 근저(根底)에서부터 나오는 날카로운 눈과 동시에, 학생들의 움직임을 날카롭게 붙잡는 따뜻한 눈들이 있기에, 교장으로서 매우 마음 든든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뜨거운 열정이 매일 샘솟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학생과 학부모님 여러분,
아무쪼록 초심을 잃지 않고, 날카롭고도 따뜻한 눈으로 2017년을 보내려는 우리 금강학원 교직원들과 힘찬 2017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이 코너는 매달 새롭게 업데이트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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ご挨拶

こんにちは。 金剛学園校長の尹裕淑(ユンユスク)です。

今月からこちらに”学校長の庭園”という新しいコーナーを作り、金剛ファミリーの皆さんとより近く心を通わせたいと思います。宜しくお願いします。

金剛学園に来てもう8ヶ月

金剛に来てはや8ヶ月になります。 数字だけをみると非常に短い時間ですが、まるで8年もの時間を金剛で過ごしたような気がします。それだけ'金剛'という学校は私には既に第2の故郷のような安息の場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

鉛筆の4つの特徴

今年始め、2017年を迎えて'新年あいさつ'をする初めの教職員会議の際、校長として全教職員に申し上げた話があります。 私たちが普段使っている’鉛筆’に関する話でした。鉛筆には4つの特徴があるということを皆さんはご存じですか。

第一、失敗を消すことができるように、消しゴムが付いているということ! 間違っているものを直し、正しい道を歩くために、たまには消しゴムを活用しなければいけないということです。

第二、たまには書き続けているのを止めて鉛筆を削るべきときもあるということ!
削る瞬間はちょっと痛い経験をするでしょうが、より明確かつ鋭利に使えるように鉛筆を削るのと同じく、自分自身を削って磨きながら、そういうふうに苦痛と悲しみに耐える方法を学ば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です。

第三、鉛筆という物の中で一番重要なのは外皮を包んだ木ではなく、その中に入った芯ということ!すなわち心の中で何が起きているのか、その声にいつも耳を傾ける必要があります。児童․生徒たちの前に立つ我が教職員たちは、特にその心の中の芯が堅固で丈夫な芯になっていなければいけないということです。
最後に、鉛筆はいつも痕跡を残すということ!
私たちが生きていてやっているすべての事も痕跡を残すということを肝に銘じなければなりません。また、自分がいつも何をしているのか自ら意識しながら生き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です。

教師という職業、すなわち人を教える職業は、考えれば考えるほど非常に難しい仕事だと思います。
考えたところ、人が人を導くということはとても恐ろしいことであり、本当に自分が人を教える資格があるのだろうかという事を謙虚に振り返ってみるべきだと思っています。 そういう点からみますと、我が金剛学園の教職員たちは、いつも鋭く、一方でいつも温かく、教師としての目を輝かせていると確信しております。
金剛学園の教職員の心の根底から出る鋭い目と同時に、児童․生徒の動きを鋭くとらえる温かい目があるからこそ、校長としてこれからも一生懸命がんばらなければいけないという熱い情熱が毎日沸き上がってくるのだと思います。

最後に

愛する児童·生徒の皆さんと保護者の皆さん、くれぐれも初心を失わずに、鋭く又温かい目で2017年も頑張りたい我が金剛学園の教職員とすばらしい2017年を共に送ってみませんか。
このコーナーは毎月更新します。今後とも多くの関心と愛情をお願い申し上げ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