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제일의 재산이다> (健康が一番の財産である。)

<건강이 제일의 재산이다>

모처럼 휴일을 맞아 집안을 청소하고 가만히 앉아 있으려니 한국에 있는 어떤 지인이 보내온 글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 여기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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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특실에 계시는 똑똑한 노인의 글☆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니…
인생의 전반전은
학력, 직위, 권력, 재력 그런 것들이 높고 많으면 좋은 것이었지.

하지만 인생의 후반전은 달랐다네.
전반전의 승리를 위해 온 힘을 쏟은 몸은
후반전에 혈압, 심장, 당뇨 등 성인병에 시달리게 되어
나의 명줄을 의사에게 구걸해서 겨우 연장전 속에 살고 있다네.

이제야 알겠더군.
전반전에 높이 쌓았던 모든 것들을
후반전, 연장전에선 누릴 수가 없다는 걸…

나의 글을 읽는 그대들에게 전하노니~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아 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며
괴로운 일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바보스럽게 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한번 만들어 보게나.
돈과 권력이 있다 해도 교만하지 말고
부유하진 못해도 작은 것에 겸손히 만족을 알며
피로하지 않아도 휴식 할 줄 알며
아무리 바빠도 몸을 움직이고 운동하게나.

사람의 가치는 무엇이 증명해 주는지 알고 있는가?
바로 건강한 몸이라네.

차를 몰아줄 기사는 월급주면 얼마든지 구하고 돈을 벌어줄 당신 사업장의 직원은 월급만 많이 주면 늘 옆에 둘 수 있지만,
당신을 대신해서 아파줄 사람은 결코 없을 테니 건강을 잃지 마시오.

그러니 전반전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무 욕심을 내지 말고
후반전, 연장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 인생이 끝나지 않았으니
행복한 노년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점검하며 사시라…

남은 인생, 절대 코로나19는 걸리지 말고, 건강관리 잘하고 웃는 날만 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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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공감 가는 내용들이다.

내게 있어 ‘건강’이라는 두 글자는 인생 우선순위의 최하위에 있어왔다. 왜냐하면 워낙 건강하게 태어났기에 굳이 ‘건강’을 염두에 두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일 게다.
그런데 요즘 내 몸들이 내게 반항을 한다.. 원래 암의 가계력이 많은 우리 집안인 데다가, 나이 들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지면서 몇 년전부터 혈압이 무척 높고 만성두통, 심한 척추협착증 등 잘 들여다보면 아픈 곳이 많은 몸이다.
몸의 각 부위별로 내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 그 소리를 들으면서도 못 들은 척, 아니 애써 외면하면서 그냥 살아가고 있는 나로서는 이제야 왜 선인들이 건강을 챙기면서 살라는 말을 하는지 알 것 같다.
최근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가니 의사선생님이 몸도 돌보면서 살라고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절대 후회할 날이 올 거라고 경고한다.

난 음식 중에 떡볶이를 제일 좋아한다. 주변에선 아직 어린아이 식성이라고 놀리지만, 그때마다 막내들의 특성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핑계대곤 한다.
빨갛고 매콤한..그러면서도 달짝지근한 떡볶이.
특히나 나에겐 잊혀지지 않는 떡볶이 맛이 있다.
아무리 이곳저곳을 훑어봐도 찾을 수 없는 그 맛..
결혼하기 전까지 우리 언니랑 나는 하루가 멀다하고 우리집 앞의 그 맛있는 떡볶이집에서 떡볶이와 만두를 섞어 잘도 먹어댔다. 매운 떡볶이가 위에 좋지 않다고,,건강에 안 좋으니 그만 먹으라고 매번 저녁마다 혼내시던 아버지. 소귀에 경 읽듯 으레 읊어대시던 아버지의 잔소리는 이젠 듣고 싶어도 들을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어른이 된 지금도 떡볶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반사신경처럼 ‘건강’, ‘아버지’, ‘그리움’이라는 단어로 연결되곤 한다.

세상이 서글퍼지고 힘들어 쓰러질 때, 가끔씩 나는 그 당시 언니랑 호호거리며 맛있게 먹어대던, 그 떡볶이가 그리워 미칠 때가 있다.
그것은 아마도 떡볶이의 맛보다.. 그 속에 묻혀서 날 가슴 아리게 하는 옛날 추억들이 더 그리워서가 아닐까 싶다.

건강하자. 내 인생 우선순위에 이제부터는 ‘건강’이라는 단어를 상위에 랭크시키도록 해보자.
다만,, 오늘 하루만큼은 떡볶이를 아주 맵게 만들어서 먹어봐야겠다..

(健康が一番の財産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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せっかくの休日を迎え、家を掃除してじっと座っていると、韓国にいる知人から送ってもらった文章が心に響いたので、ここに紹介してみ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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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病院の特別室にいらっしゃる賢い老人の文章☆

過ぎ去った人生を振り返れば、、、
人生の前半戦は
学歴、地位、権力、財力などあればあるほどよかった。

しかし、人生の後半戦は違った。
前半の勝利のために全力を尽くした体は、
後半戦には血圧、心臓、糖尿などの成人病に悩まされ、私の命綱を医師に託し、やっと延長戦の中で生きているんだ。

今やっと分かったよ。
前半に高く積み上げたすべてのものを
後半戦、延長戦では享受できないことを。。。

私の文章を今読んでいるあなた達に伝えよう。
病気にかからずにいても、毎年健康検診を受け、
喉が渇かなくても、水をたくさん飲み、
つらいことがあっても、気にしない方法を身につけ、
むやみに争わず譲歩し、進んで自分から恩恵を与えるような人生に変えてみよう。
お金と権力があったとしても、傲慢にならず、
富裕ではなくても、小さいことに謙虚に満足し、
疲れてなくてもよく休み、
いくら忙しくても、体を動かして運動してね。

人の価値というのは、何が証明してくれるか知っているのか。
それはまさに健康というものだよ。

車を運転してくれる運転手は、給料を払うといくらでも雇えるし、
お金を稼いでくれるあなたの職員たちは、給料さえ沢山あげたらいつでも周りに置くことができるけれども、
あなたの代わりに病気にかかってくれる人は決していないので、健康だけは失わないでね。

だから、
前半戦を走っている人たちはあまり欲を張らずに、また後半戦、延長戦を生きている人たちは、まだ人生が終わっていないから、
幸せな老年のためにでも、今から自分の体を点検しながら生きなさい。。。

残りの人生、
絶対にコロナ19にかからず、健康管理に気をつけ、笑える日ばかりであるように祈って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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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ても共感を呼ぶ内容である。
私にとって「健康」という2文字は人生の優先順位の中の最下位のものだった。今も確かにそうだと思う。なぜならば、生まれつきの健康で丈夫な体なので、わざわざ「健康」を念頭に置かなくても、今まで大した問題はなかったからであろう。

ところが、最近私の体が私に反抗し始めた。もともと我が家は癌にかかる家系である上に、年を取るにつれてストレスを受けることが多くなり、数年前から血圧が非常に高く、しかも慢性頭痛、ひどい脊椎狭窄症など、あっちこっち悪いところが多くなってきたからである。
体の部位ごとに、みんな私に”助けて!どうか助けて!”と哀願しているが、その声を聞いても聞かないふりをし、いや、わざとそっぽを向いて生きている私としては、今なぜ先人が健康を見守って生きろと言っていたのか、やっと分かるような気がする。
最近、体の具合があまり良くなくて病院へ行ったら、お医者さんから体の面倒も見ながら生きろと。そうじゃないと絶対後悔する日が来るだろうと言われたのである。

私は食べ物の中でトッポッキが大好物だ。周りからは”まだ子どものような嗜好だ”とからかわれているが、その都度”末っ子の特性だから仕方ない”と言い訳する自分がいる。
真っ赤で超辛い…一方で甘い味のするトッポッキ。
特に、私には忘れられないトッポッキの味がある。
いくらあちこちのお店を探してみても見つからないその味。
結婚する前まで、姉と私は毎日のように実家のすぐ前にある行きつけのおいしいトッポッキ屋でトッポッキと餃子を混ぜてよく食べていた。”辛いトッポッキは胃に良くないから、また健康にも悪いから食べるな!”と、毎回怒っていたお父さん。馬の耳に念仏のように、耳にタコができるほど言っていた父の小言は、今は聞きたくても聞きたくても、聞くことが出来ない。。
そのためか、大人になった今もトッポッキという単語を思い浮かべると、条件反射のように”健康”、”お父さん”、”懐かしさ”という単語につながったりする。

時々さびしく思ったり、体調を崩して倒れそうになる時、たまに私は姉とよく食べてた、あのトッポッキが恋しくて恋しくてたまらなくなったりする。
それはたぶん、当時のトッポッキの味より、、、その中に埋もれていて私を悲しませる昔の思い出があまりにも懐かしいからではないかと思う。

健康になろう。自分の人生の優先順位に、”健康”という単語を上位にランクさせるようにしてみよう。
ただ、今日一日だけはトッポッキを超辛く作って食べてみようと思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