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목요일 중학교 2학년생, 12월 9일 금요일 중학교 1・3학년이 각각 인권 체험 학습을 실시했습니다.

【중1】

ATC의「에이지레스 센터」에서 휠체어 체험을 하고 개호복지용구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직접 휠체어에 타 하체를 고정하여 자신의 움직임을 제한해보면서 평소 느끼지 못했던 단차에 대한 저항감 등을 실제로 느꼈습니다. 체험으로 통해 모든 사람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중2】

「피스 오사카」를 방문하여, 오사카 대공습과 그 후의 오사카의 변천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학생들은 현재도 남아 있는 귀중한 자료를 보면서 전쟁의 비참함과 큰 전쟁 아래에서도 오사카에서 씩씩하게 살아온 사람들에 대해 깊게 이해했습니다. 시청한 영화에서는 평소 무심코 쓰는 말의 의미가 소개되는 장면이 있어 많은 학생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3】

「우토로 평화 기념관」을 방문하여, 귀중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진지하게만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학생들의 자세나 눈빛이, 우토로 지역 분들의 역경을 이겨내고자 하는 힘찬 마음을 보며 점차 변화해 갔습니다. 차별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자신이 차별을 받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까지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