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금요일은 574주년 한글날이었습니다.

한글날은 훈민정음(訓民正音) 즉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지요.

1926년에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그 시초이며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금강학교에서도 한글날을 맞이하여 특별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준별 담당 선생님들께서 한글을 빛낸 위인들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하고, 한글 입체 꾸미기 활동을 하기도 하고, 마음을 물들이는 한글 멋글씨 쓰기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세종어제(世宗御製) 서문(序文)과 한글의 제작 원리가 담긴『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은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것은 1997년 10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등록된 자랑스러운 보물입니다.

게다가 「한글」은 제2회 세계 문자올림픽에서 16개국이 경쟁한 지난 2009년 대회에 이어 또 다시 1위를 차지하여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금강 학생들은 한글날 수업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알고, 세계에서 가장 배우기 쉽고, 쓰기 쉬우며, 다양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한글」에 대해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우리 「한글」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