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학교에서는 2학기 시업식을 가졌습니다.
표창식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열린 태권도 대회와 변론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친구들이 상장과 메달을 받았습니다. 모두들 정말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멋지게 도전해 주세요!

교장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속도대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는 말씀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꼭 이룰 수 있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또 하나의 특별한 숙제로, ‘내 인생이 한 권의 책이라면 마지막 문장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를 생각해보라고 하셨답니다.

또, 새로운 영어과 선생님인 로저 선생님이 우리 학교에 오셨습니다. 일본에서만 13년을 지내셨다는 말씀에 모두 놀라며 큰 박수로 환영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지도부에서는 이번 달 생활 목표인 “골(목표)”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목표를 세울 때는 단순히 무엇을 할지가 아니라, “왜 그것을 하려는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2학기가 끝날 때 어떤 말을 들으면 뿌듯할지 떠올리면서, 각자의 목표를 정해 보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온 여러분을 만나 무척 기쁩니다. 아직 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건강 잘 챙기면서 즐겁게 지내 봅시다!